한 때 그이의 눈처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했던 정원도, 그 날처럼 미울 정도로 새파란 맑은 하늘도, 모두 회색빛이었다.
더 이상 내 손을 잡아줄, 서로의 향기를 맡으며 어깨를 내어줄,
나의, 나를 위한, 나만을 위한 알렉세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기에.
-제국력 1년 1월 17일, 모니아의 마지막 일기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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